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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24시간 내 美·이란 평화 합의에 전자 서명 예상"

2026.06.13 20:30

소셜미디어 성명…"다음 주엔 실무 회담 열릴 것"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중재자로 나섰던 파키스탄 총리가 13일(현지시간) 향후 24시간 이내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타결해 전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향후 24시간 이내에 최종 타결이 예상됨에 따라 파키스탄은 그 직후 평화 합의의 전자 서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뒤이어 다음 주에는 실무 수준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샤리프 총리는 "협정 과정에 지속해서 헌신한 미합중국과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감사를 표하며, 지지를 보내준 지역 내 형제국들에도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이 역사적인 평화 합의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형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 월요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언론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에 나서 이란과의 MOU에는 핵물질 폐기, 핵 프로그램 해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테러 자금 중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MOU가 체결되면 합의의 기술적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60일간의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후속 협상에서는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와 핵물질 폐기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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