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종전 합의 24시간 내 타결 전망”
2026.06.13 20:52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맡아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13일(현지시각) 양국의 종전 합의가 향후 24시간 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에스엔에스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최종 타결이 향후 24시간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키스탄은 그 직후 평화 합의의 전자 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는 실무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협상 과정에서 지속해서 헌신해 온 미국과 이란에 감사를 표한다”며 “역내 국가들의 지원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역사적인 평화 합의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로이터 등 보도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비공개 브리핑에서 양해각서에 핵물질 폐기와 핵 프로그램 해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테러 자금 지원 중단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몇주 간 종전 협상을 했고, 파키스탄과 걸프 지역 국가들이 중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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