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막식에 리사 등장!…K팝으로 물든 월드컵 축제
2026.06.13 18:38
[앵커]
처음으로 세 개 나라에서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캐나다를 거쳐 오늘은 미국에서 개막식이 이어졌고 K팝으로 물들었습니다. 미국 개막식에선 블랙핑크 리사의 노래가 울려 퍼졌는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금빛 축구공을 따라가자 하얀색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리사가 등장합니다.
브라질 가수 아니타, 나이지리아 팝스타 레마와 함께 부른 노래.
[노래 Goals(골스)/블랙핑크 리사(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 Yes, I'm Goals, Goals, Goals. (그래, 내가 바로 골이자 꿈이야.)]
이번 대회 공식 앨범 수록곡인 '골스'입니다.
월드컵 역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 월드컵.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가 열린 미국에서도 K팝이 중심에 섰습니다.
현장을 찾은 팬들도 열광했습니다.
[지젤/파라과이 축구팬 : 리사를 처음 봤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월드컵 트로피에 다가가는 무대가 기억에 남아요.]
[앨리아나·소피/미국 축구팬 : 리사 팬이에요! 정말 멋진 가수에요. 리사 최고!]
지구촌을 들썩이는 월드컵, 축제의 시작과 끝은 모두 K팝이 함께 합니다.
첫 개막식이 열린 멕시코에선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노래를 쓰고 부른 가수 이재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 앞에서 직접 작사한 우리말 가사도 선보였습니다.
[노래 DNA(디엔에이)/이재(2026 북중미 월드컵 주제가) : 또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선 방탄소년단, BTS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의 문을 열었습니다.
[노래 Dreamers(드리머스)/방탄소년단 정국(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가) : Look who we are, we are the dreamers We'll make it happen 'cause we believe it. (우리를 봐, 우린 꿈꾸는 사람들이야. 해낼 거야. 우린 스스로를 믿으니까.)]
이제 K팝은 전세계 축제의 주요 무대에 빠지지 않는 문화가 됐습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열린 개막식을 달군 K팝은 BTS가 나설 월드컵 사상 첫 결승전 하프타임 쇼로도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김예현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자막 송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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