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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방황하던 이윤석, 내가 큰 언덕 돼주겠다 약속"…호위무사 향한 진심 (놀뭐)[종합]

2026.06.13 19:56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그의 오랜 호위무사인 이윤석의 특별한 인연이 이어진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예능의 왕’ 이경규와 ‘호위무사’ 이윤석이 등장했다.


이날 '놀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을 맞아 응원차 멕스코를 방문하는 이경규를 위한 보양식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첫번째 코스로 한 족욕장을 찾은 멤버들은 이경규와 그의 호위무사 이윤석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서로 단짝인 사이이다"라고 밝히면서 "옛날에 외국에 촬영을 나갔을 때였다"라며 단짝이 된 계기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당시 이윤석이 방황을 하고 있던 때였다. 내가 방에 누워있는데 심심하더라. 그래서 이윤석을 불러서 '무릎을 꿇어라'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무릎 꿇기'에 멤버들은 "왜 무릎을 꿇으라고 했냐"라며 폭소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냥 그랬다. 그러니까 이윤석이 나한테 무릎을 진짜 꿇더라. 그래서 내가 '이제 내가 너의 큰 언덕이 되어주겠다'라고 말했다. 그 뒤로 상하관계가 확실히 되면서 이 관계까지 유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윤석도 과거를 회상했다. 이윤석은 "이경규가 그 말을 하기 전 일종의 테스트 같은 게 있었다. 나한테 이불을 펴라고 하시고 또 걷으라고 하셔서 다시 걷었다.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실행하니까 마음에 드셨는지 이후 무릎을 꿇고 충신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독특하고도 특별한 관계가 밝혀지자 '놀뭐' 멤버들은 흥미로운 듯 이들을 바라봤다.

이경규는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윤석이가 건강하든 말든 데리고 들어갈 거다"라며 한술 더떠 스튜디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이윤석에 대해 "나의 보약 같은 후배다"라며 흐뭇해했고, 하하와 주우재는 "이윤석의 온 신경이 이경규 쪽으로 가 있다"라며 놀라워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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