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패가망신하는 주가조작 그만”…‘기자 구속’ 보도 공유
2026.06.13 17:56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언론인 연루 선행매매 사건과 관련해 주가조작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자수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에스엔에스 엑스(X)에 관련 주가조작에 연루된 언론인이 구속됐다는 보도를 공유한 뒤 “패가망신하는 주가조작 이제 그만하시고 정론 직필하는 정상적 언론인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미 저지른 일이라면, 공익신고하면 처벌감면에 신고포상금도 지급되니 자수하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는 모든 행태가 구시대의 비정상”이라며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경제지 기자와 공인회계사 등이 특정 종목에 대한 수천 건의 호재성 기사를 작성한 뒤 주식을 미리 매수해 차익을 얻는 방식의 선행매매를 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포착해 수사해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한국방송(KBS) 기사는 특사경이 이 사건 핵심 피의자인 기사 브로커와 현직 기자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해당 사건과 관련한 언론사 압수수색 보도를 공유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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