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첫 공연 1시간 넘게 지연…하이브 "큰 불편 드려 죄송"
2026.06.13 16:44
당초 예정된 7시 아닌, 8시 15분께 시작… 입장 지연 등 문제 발생
소속사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지연된 데 대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12일 하이브는 팬 플랫폼을 통해 "6월 12일 진행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시작 지연으로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드리기 위해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나, 현장 안내 혼선과 팬 기프트 배부 과정의 대기열 병목, 상품 수령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본 공연 시작이 지연됐다"며 "공연 관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익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동일한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과 기프트 배부를 비롯한 현장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부산 첫 공연은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 당초 오후 7시 시작 예정이었던 공연은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약 1시간 15분 늦은 오후 8시 15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2026 BTS 페스타' 기간 중 공개된 음원 'Come Over'(컴 오버)가 13일 오전 6시 기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를 포함한 7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컴 오버'는 지난 4월 3일 발매된 '아리랑' 디럭스 바이닐에 수록된 곡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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