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최불암 만난 최휘영 장관 “특유의 ‘파하’ 웃음에 안심”
2026.06.13 14:27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배우 최불암(86)씨를 만났다.
최 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건강이 불편하셔서 입원 중이신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임을 찾아 뵙고 정중히 문안인사를 드렸다”고 했다. 이어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이 됐다”고 했다.
최 장관은 최씨가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 하자”고 했다면서, “주저 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씨의 어머니가 운영한 주점 ‘은성’ 이야기를 꺼내니 환하게 웃었다면서 “은성은 오래 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라 불리던 곳”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최씨가 출연한 영화 ‘최후의 증인’(1980)을 블루레이로 제작해 전달했다. 최씨는 이 영화 주연을 맡아 제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개봉 당시 검열로 상당 부분 잘려나간 채 상영됐다. 이후 영상자료원이 2003년 원본을 복원해 154분 버전으로 제작·공개했고, 2017년 블루레이로도 출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입원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하면서 14년간 진행하던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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