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AI 데이터센터용 '케이블버스' 북미 인증…아시아 최초
2026.06.12 14:34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가온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전력 전송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가온전선은 대용량 전력 전송 시스템 '케이블버스(Cable Bus)'가 아시아 기업 중 처음으로 북미 안전 인증(CS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블버스는 금속 외함 내부에 다수의 중·저압 케이블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산업 시설·발전소 등에서 대전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용된다.
가온전선은 이번 인증으로 케이블·케이블버스·버스덕트를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망부터 내부 배전망까지 대응해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며 "케이블·케이블버스·버스덕트를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전선 미국 자회사 LSCUS는 지난 9일 생성형 AI 기업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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