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면 재선거' 찬성 44%…2030은 60% 넘어
2026.06.12 15:59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전면 재선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 세대의 전면 재선거 찬성률은 6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전면 재선거 주장' 찬반조사에 따르면 찬성은 44%, 반대는 48%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8%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개표소 내부에는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반출된 투표함 2개를 포함해 380여개의 투표함이 보관돼 있다. [사진 = 뉴스핌DB] |
성별로는 남성의 43%는 찬성, 50%는 반대했고 여성의 45%는 찬성, 46%는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는 67%가, 30대는 62%가 전면 재선거에 동의했다.
반면 40대 이상은 재선거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40대에서는 56%가 재선거에 반대했고, 50대와 60대는 각각 52%, 63%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치 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서는 찬성 62%·반대 33%,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서는 찬성 28%·반대 6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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