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전
한동훈에 진 하정우의 근황 “다시 구포시장으로”
2026.06.12 23:19
|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 한동훈 후보 SNS |
지난 3일 치러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패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제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다시 구포시장으로 향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전날 자신의 SNS에 “아침 문을 여는 소리, 국수 삶는 김,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하 전 수석은 “‘이번에는 미안하다, 그래도 계속 해라’하고 꼭 잡아주시는 손, ‘이거 좀 어떻게 안 되겠냐’ 조심스레 꺼내놓는 생활 민원을 들으며, 표로 다 적히지 못한 마음들이 여전히 이 골목골목에 남아 있다는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여전히, 언제나, 북구의 아들로 맞아주시는 주민분들을 뵈러 오늘도 수첩 한 권을 들고 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하 전 수석은 지난 선거에서 한동훈 의원에게 1392표 차로 패배했다. 한 의원은 3만5056표(42.96%)를, 하 전 수석은 3만3664표(41.26%)를 얻었다.
다만 하 전 수석은 패배가 결정된 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강조했던 ‘인공지능(AI) 교육 1번지’, ‘서부산 AI 테마 밸리’ 등은 북구가 나아가야 할 필연적 방향이라 확신한다”며 “고향 북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북구의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단식에서 하 전 수석은 “중학교 3학년 때 과고 시험을 쳐서 떨어졌고 서울대도 재수해서 갔다. 대학원도 졸업하는 데 9년 걸렸다. 남들은 보통 5~6년 걸린다”며 “많은 분들은 제가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다고 생각하시는데, 실패 경험 엄청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 선거 진 것 좌절하지 않는다. 그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아서 도약하고 또 도약하고 그렇게 여기까지 왔다”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고향 북구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중학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