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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에서도 '코리아' 함성…첫 승리에 헹가래까지

2026.06.12 21:11



[앵커]
첫 경기가 열린 멕시코 현지와 미국에서도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함성은 이어졌습니다. 개최국인 멕시코 시민들은 자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승리하자 헹가래까지 쳐주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대 체코전 관람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붉은 악마는 물론이고,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멕시코 현지인들도 한국을 외칩니다.

정현유 / 한국 축구팬
"이렇게 멕시코분들이 한국 사람들을 좋아하실지 몰랐어요. 너무 행복하구요."

한국이 승리하자, 헹가래까지 태우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한국! 한국! BTS! BTS!"

구스타보 / 멕시코 축구팬
"친구를 설득해서 왔어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를 알고 있어서요."

캔디 / 멕시코 축구팬
"우리는 한국과 한국 문화를 사랑합니다. 한국! 한국!"

40년 만에 월드컵을 개최한 멕시코는 남아공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자 나라 전체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아나 루이사 /멕시코 축구팬 (캐나다 거주)
"오늘 제 마음과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흔을 넘긴 고령의 할머니도 거리 응원에 나섰습니다.

이레네 로셀 소리아노 / 멕시코 축구팬 (92살)
"축구는 우리 혈관 속에 흐르고 있고, 특히 멕시코 사람들은 더 그래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독일을 꺾은 덕에 16강에 오른 멕시코. 그래서 한국을 형제라고 부르지만 일주일 뒤 열리는 맞대결에 양보란 없습니다.

가브리엘 말바에즈 메르카도 / 멕시코 축구팬
"한국, 과달라하라에서 뵙겠습니다.우리는 승리할 겁니다."

열띤 응원은 한인타운이 있는 미국 LA 등에서도 이어졌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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