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파업
파업
현대차 노조, 임협 교섭 결렬 선언…25일 파업 찬반투표

2026.06.12 14:01

"회사가 임금안 등 내놓지 않아"

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 대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파업 수순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임금을 포함한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결렬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 방향을 잡은 후 25일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전체 조합원 절반을 넘으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한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 인상과 상여금 규모 등을 두고 줄다리기할 것으로 보인다. 정년 연장과 완전 월급제 도입을 두고도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해 교섭은 노조가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끝에 타결됐다.

canto@yna.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파업의 다른 소식

파업
파업
2026.05.25
직원은 억대 성과급, 주주는 '쥐꼬리 배당'…주주들 "주객전도" 분통
파업
파업
2026.05.25
삼성 보고 놀란 TSMC 직원들…성과급 삭감설에 "파업하자"
파업
파업
2026.05.25
[6·3대전] 교육감 후보자 첫 방송 토론회서 철학·비전 설전
파업
파업
2026.05.25
보훈부 ‘5월의 독립운동가’ 자료에서 빠진 이재유·김사국·강주룡의 ‘사회주의’ 이력
파업
파업
2026.05.25
TSMC 직원들, 삼전 파업에 각성? 성과급 삭감설에 "파업할 때 됐다"
파업
파업
2026.05.25
삼전 비반도체 노조, 26일 ‘성과급 6억 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종합)
파업
파업
2026.05.25
삼성전자 성과급 투표율 88%…계열사들 “우리도 더 줘”
파업
파업
2026.05.25
카카오, 이번주 파업 분수령…5개 법인 공공쟁의권 확보 가능성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2026.05.25
카카오, 이번주 파업 분수령… 5개 법인 공공쟁의권 확보 가능성
파업
파업
2026.05.25
"삼성처럼 파업하자"…TSMC 성과급 삭감설에 직원 반발(종합)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