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혼수 상태' 태국 공주, 건강 악화로 사망…향년 48세
2026.06.12 16:46
태국의 공주가 4년간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48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전날 저녁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왕실 발표에 따르면 공주는 복강 내 감염, 대장염, 저혈압, 부정맥 및 혈액 응고 장애로 상태가 악화했습니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2022년 12월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주를 방문하던 중, 심장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왕실은 공주의 시신을 방콕 왕궁에 안치하고 "왕실 전통에 따라 최고 예우를 갖춰" 장례식을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하 바지랄롱꼰 국왕의 장녀인 그는 1978년 12월 7일, 당시 왕세자였던 바지랄롱꼰과 그의 첫 번째 부인 솜사와리 공주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태국 명문 탐마삿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2006년부터 태국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해 '검사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주재 태국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성 수감자의 처우 개선·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주도,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콕 규칙'을 채택하는 데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벌였습니다.
#태국 #공주 #왕실 #혼수상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태국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