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해주세요"···'역대급 가성비' 성심당 신제품 '망고 와르르'
2026.06.12 11:36
성심당 관계자 “즉석 생산한 제품, 추가 생산 여부 미정”
대전의 명물 베이커리 성심당이 선보인 깜짝 디저트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식 신제품도, 사전 홍보 제품도 아니었다. 단 하루 매장에 등장했다가 자취를 감춘 ‘망고 와르르’ 이야기다.
지난 10일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매장에는 ‘망고 와르르’라는 이름의 셰프 추천 메뉴가 등장했다. 제품은 성심당의 대표 케이크 제품, 과일 시루 시리즈를 만들고 남은 둥근 시트의 자투리 조각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다. 잘라낸 시트 조각 위에 생크림과 마치 쏟아질 듯 망고를 듬뿍 올린 형태로 판매됐다.
특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가격이었다. 판매가는 1만2000원. 최근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작은 조각 케이크 한 조각이 8000원에서 1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투리 재료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좋다” “오히려 일반 케이크보다 더 먹음직스럽다” “어차피 온전한 시루를 사도 KTX 타고 집에 오면 저 모양이 된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성심당이 꾸준히 보여온 가성비와 실용적인 제품 철학이 잘 드러난 사례라는 것이 대부분의 평이다.
성심당의 과일 시루 시리즈는 계절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 상품인 딸기 시루와 망고 시루는 출시 때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망고 와르르’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성심당 관계자는 망고 와르르에 대해 “당시 케이크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즉석 생산한 제품”이라며 “제품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돼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생산 여부 역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식 제품도 아닌 하루짜리 실험이었지만, ‘망고 와르르’는 성심당다운 발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점,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까지 더해지며 오히려 정식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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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무너진 케이크 모양의 ‘망고 와르르’에 대해 성심당 측은 “당시 케이크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즉석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syeonblue
지난 10일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매장에는 ‘망고 와르르’라는 이름의 셰프 추천 메뉴가 등장했다. 제품은 성심당의 대표 케이크 제품, 과일 시루 시리즈를 만들고 남은 둥근 시트의 자투리 조각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다. 잘라낸 시트 조각 위에 생크림과 마치 쏟아질 듯 망고를 듬뿍 올린 형태로 판매됐다.
특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가격이었다. 판매가는 1만2000원. 최근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작은 조각 케이크 한 조각이 8000원에서 1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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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의 과일 시루 시리즈는 계절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 상품인 딸기 시루와 망고 시루는 출시 때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망고 와르르’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성심당 관계자는 망고 와르르에 대해 “당시 케이크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즉석 생산한 제품”이라며 “제품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돼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생산 여부 역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식 제품도 아닌 하루짜리 실험이었지만, ‘망고 와르르’는 성심당다운 발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점,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까지 더해지며 오히려 정식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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