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정청래, 역린 건드려…李와 ‘물과 기름’, 대충돌 파국으로 갈 것”
2026.06.12 12:13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서
“정청래 대표 출마 가능성 100%”
“정청래 대표 출마 가능성 100%”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jun@]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 압박 속에 지난 10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 이 발언에 “완전히 역린을 건드렸다”라고 평가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정치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정청래 대표의 이 발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렸다”라며 “이 대통령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탄핵되거나 구속될 가능성이 프리티 하이(pretty high·꽤 높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라우마가 있다. 언제 재판에 가서 구속될지 탄핵될지”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추미애(경기 지사)이고, 이 대통령 탄핵한다면 정청래가 할 수도 있다는 피해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건 레드라인을 완전히 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대표와 이 대통령은 물과 기름이기 때문에 끝까지 아마 대충돌로 파국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8월 17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정청래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100% 출마하고, 유리하다고 보며,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했다.
서 변호사는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이나 의원들한테 영향있지, 당원들과 국민들한테는 영향 없다”라며 “이번 선거에도 이 대통령이 찍은 사람, 정원오(서울시장 후보)부터 다 떨어졌다. 당원들한테 원래 이 대통령은 변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고 이해찬 전 총리가 피력해 밀어줘 후보까지 됐지만 뿌리 깊은 민주 진영의 적자는 아니며, 게다가 (차기 당대표 주자)김민석 전 총리는 (2002년 대선때)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해 정몽준으로 간 트라우마를 당원들이 계속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 변호사는 “정청래 대표의 고향은 원래 호남이다. 행정구역 금산이 충청으로 바뀐 것일 뿐 뿌리가 있다”라며 “그래서 전통적인 민주 진영은 ‘그래도 정청래다, 김민석 보다는’(라고 할 것이다)”라고 정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전망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정몽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