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선관위 폐기' 투표용지 보관상자 확보…신빙성 한계"
2026.06.12 16:27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실종된 투표용지 보관상자 중 1개를 제보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보관상자로 추정되는 물건을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이었다.
전 씨는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계속되는 변명과 거짓말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와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전 씨 측은 해당 상자가 잠실7동 제2투표소의 서울시장 선거 투표용지 보관상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상자는 앞서 서울동부지법에 증거보전 신청된 대상이라고 했다. 현재 사라진 투표용지 보관상자는 총 7개로 추정되고, 이날 공개한 상자가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가.
상자 확보 경위에 대해서는 전 씨 측은 "익명의 제보자가 제보했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에서 폐기했다고 한 주인이 없는 물건이므로 절도죄 및 점유이탈물 횡령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 씨 측은 공개한 상자가 언론 보도에 나온 것과 같다고 말했다. 다만 동일성 입증에는 한계를 인정했다.
해당 상자가 실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나온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전 씨 측은 "제보자를 통해 확인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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