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사라진 투표용지 상자 확보" 주장…"출처는 공개 불가"
2026.06.12 16:35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됐다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가운데 1개를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했다.
전 씨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부터 부정선거와 관련한 많은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며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다. 이번에는 모든 국민이 알 정도로 증거가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전 씨 측에 따르면 공개된 상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던 상자로, 지난 10일 서울동부지법이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여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확보되지 않았던 상자 중 하나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전 씨는 해당 상자에 대해 법원이 원본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만 상자가 발견된 경위와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취재진이 상자를 언제, 어디서, 누가 발견했는지를 묻자 전 씨 측은 "익명의 제보자가 제보한 것"이라며 "제보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전 씨 측의 주장과 공개된 상자가 실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사용된 투표용지 보관상자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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