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11억원”…우승팀엔 복제품 수여
2026.06.12 11:59
국제 금 시세가 오르면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가치도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가치가 카타르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때보다 157%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에 따르면 현재 트로피에 포함된 금의 원재료 가치는 71만3000달러(약 10억8000만원)로 추산됩니다.
4년 전 가치인 27만7000달러(약 4억2100만원)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입ㄴ다.
현재 사용되는 월드컵 트로피는 서독에서 열린 1974 FIFA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트로피에 포함된 순금은 약 4.93㎏으로, LSEG는 최초 제작 당시 재료 가치가 2만5000달러(약 38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0배 가까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승하더라도 원본 트로피를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시상식 직후 원본 트로피를 회수해서 직접 보관하며, 우승팀에는 복제품이 수여됩니다.
해당 복제품은 황동 주물에 도금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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