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원회수센터서 신체 일부 발견…수사본부 구성
2026.06.12 12:37
[앵커]
인천의 한 자원회수센터에서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 본부를 꾸려 범죄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자원 회수 센터.
그제 오후 2시 반쯤 이 센터에서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사람의 한쪽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당시 해당 물체는 붕대에 감겨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자/음성변조 : "재활용 선별하시다가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고, 저희가 라인을 멈춘 다음에 경찰에 신고를 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발견된 물체가 실제 신체 부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인천 연수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며,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발견된 신체 일부의 크기가 작다는 점을 토대로, 피해자가 어린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지역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장기 결석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도 학교별로 학생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주현성/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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