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음주운전… 경찰차도 들이받아
2026.06.12 10:15
프로야구 키움의 이용규(41) 플레잉 코치가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용규 코치는 12일 오전 6시 25분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이용규 코치의 차량은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 후미까지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용규 코치는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다가 정상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용규 코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키움 구단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사고 사실을 전달받고 현장에 직원을 보내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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