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코치 ‘음주운전’, 순찰차도 들이받아…면허취소 수치
2026.06.12 10:47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코치 이용규(41)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쯤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코치는 적색 신호등이 켜진 상태에서 직진 주행을 하다 맞은편에서 유턴 신호를 받고 회전하던 승용차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충격 여파로 밀려난 이 코치의 차량은 갓길에 정차 중이던 경찰 순찰차의 후미를 추가로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사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이어서 순찰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상황”이라며 “이 코치는 현장 조사 후 우선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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