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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월드컵]FIFA 월드컵 트로피 11억원 추정… '금값 급등 여파'
2026.06.12 07:50
문화적·역사적 가치 고려 310억원 추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금값 급등 여파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보다 157%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를 인용해 월드컵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원재료 가치는 약 71만3000달러(약 10억8000만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약 27만7000달러)과 비교해 2.5배 이상 올랐다.
FIFA에 따르면 트로피는 18캐럿 금으로 제작됐고, 높이는 36.8㎝, 무게는 6.175㎏이다. 이 중 18K 금이 5.092kg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8K 금 시세(g당 약 17만6200원)를 적용할 경우 월드컵 트로피의 금값은 약 9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약 2000만달러(약 3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원본은 FIFA 소유로 스위스 취리히에 보관된다.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 코치진 등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원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 종료 직후 FIFA가 회수하고, 이후 도금된 복제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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