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부산디지털거래소 "FIFA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9억원"
2026.06.11 16:33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11일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자산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8㎝, 무게 6.175㎏으로 제작됐으며 이 가운데 18캐럿(18K) 금이 5.092㎏ 사용됐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10일 기준 18K 금 시세(g당 약 17만6200원)를 적용할 경우 트로피에 사용된 금의 가치는 약 9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단의 24K 디지털 금 상품인 'e금' 최소 거래 단위인 0.01g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2만9300개 규모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월드컵 트로피의 가치를 단순 금값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상징성과 희소성을 고려한 가치는 최소 2000만 달러(약 3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월드컵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으며,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등 극히 제한된 인원만 직접 접촉할 수 있다.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원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회수하며 이후에는 도금된 복제품이 별도로 수여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월드컵 트로피는 금이라는 실물자산 가치를 넘어 스포츠 역사와 상징성이 결합된 대표적 실물자산"이라며 "실물자산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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