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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배관 청소 중 폭발 가능성 제기

2026.06.11 14:11

폭발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들이 막혀있던 세척 장비 배관을 긁어내다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세척 공실 작업 책임자 격인 A 씨로부터 "최근 들어 세척 공실 배관이 자주 막혔다. 배관 안에 있던 슬러지를 긁어내다가 사고가 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척 장비 배관 청소 및 수리 작업은 외부 업체에 맡겨왔는데 수리가 늦어지며 자체적으로 막힌 배관을 뚫는 작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관 작업이 표준작업절차서에 명시돼 있는지에 따라 책임 소재 공방이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표준작업절차서에 없는 작업인데도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작업이었거나, 사측이 해당 작업의 존재를 알고도 관리하지 않았다면 사측이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책임이 인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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