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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ELS 상품 9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군에는 조기상환 기회를 앞당긴 구조와 해외 종목형, 지수형 상품이 고르게 포함됐다.

대표 상품은 '메리츠 Super ELS 제183회'다. 코스피200, 니케이225,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10.56% 수익을 지급한다. 가입 후 3개월부터 5개월까지 매월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6개월 주기로 상환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다. 만기는 3년이다.

만기 평가일 기준으로 모든 기초자산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투자 기간 중 한 번도 낙인(Knock-in) 베리어인 5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원금과 3년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반면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만기상환 베리어를 밑돌고, 투자 기간 중 어느 하나라도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이력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함께 테슬라, 팔란티어, 마이크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 종목형 ELS 4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톡스50 가운데 3개 지수를 활용한 지수형 ELS 4종도 출시했다. 월 단위로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리자드형 등 다양한 구조를 포함했다.

특히 해외 종목형 ELS(187~190회)는 낙인 베리어를 최저 25%, 최고 35%로 낮춰 상대적으로 완화된 손실 조건을 적용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번에 출시된 ELS 9종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청약은 내년 1월 5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순이익 일부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도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며 "절세 효과를 고려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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