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뒤 늪지대 도주했다 '기겁'…악어에 팔 물린 채 경찰 체포
2026.06.11 14:18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빅터 리바스가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났다.
루이지애나 경찰은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 리바스의 차량을 정차시켰지만, 그는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후 고가도로 아래로 뛰어내린 뒤 숲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런데 하필 그가 도망친 곳이 악어가 서식하는 늪지대였다.
리바스는 악어에게 팔을 물린 채 다시 도주했지만, 경찰이 수색을 위해 날린 드론에 위치가 파악되면서 체포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경찰의 보디캠 영상에는 그가 악어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리바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세인트찰스 패리시 보안관 사무실은 SNS를 통해 "음주운전을 하지 말고, 경찰에게서 도망치지 말고, 특히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숨지 마라"고 경고했다.
"야생동물이 법 집행기관을 돕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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