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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사촌동생 유튜버,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애도 이어져

2026.06.11 09:57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의 사촌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왔던 수키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채널 '수키진'에는 유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부고 댓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진이의 미국 사는 사촌언니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평소 수진이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사랑스러운 수진이가 지난 6월 7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수진이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진이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께서도 고인의 마지막 길에 따뜻한 애도와 기도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상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지인들의 절절한 글도 이어졌다. 한 지인은 "갑자기 이렇게 먼 길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면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무섭지 않게 잘 가라"고 슬퍼했다.

특히 고인은 과거 사촌언니인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평소 각별한 우애를 자랑해 왔으며 슬기 역시 자신의 계정를 통해 사촌동생과 함께 떠난 일본 교토 여행 사진을 공유하며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수키진은 어린 시절 친언니를 먼저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었는데 이후 슬기가 그 친언니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줄 정도로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비보가 더 큰 안타까움을 더한다. 슬기는 최근 수키진과 찍은 영상에서 "너의 친언니가 되어 주고 싶었어"라고 말할 만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불과 지난달 29일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행복하게 웃는 영상이 올라온 지 약 2주 만에 전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팬들과 구독자들은 '수키진' 채널 댓글을 통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수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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