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
2026.06.11 08:41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실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지역선관위 사무실 등 총 7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서울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1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10여 명도 중앙과 서울, 송파구 선관위 등 3곳의 압수수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야기한 원인 규명 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사건을 배당받은 광수대는 고발인과 투표하지 못한 시민, 선거 사무에 동원된 구청 공무원과 인쇄업체 관계자를 연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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