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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수련 3주기, 세상 밝힌 숭고한 장기 기증

2026.06.11 10:41



뮤지컬 배우 故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고 박수련은 지난 2023년 6월 11일 뇌사 상태에 빠져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 숨을 거뒀다. 향년 29세.


고 박수련은 귀가하던 중 낙상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에 빠졌지만, 유족들은 고인의 따뜻했던 심성을 기리며 절망 끝에 놓은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당시 간 이식을 받은 배우 윤주는 SNS에 “박수련님이 장기기증을 선택하셨다는 얘기를 기사로 접했다. 장기기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저로서 마음이 많이 아린다”며 “분명 저처럼 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꿈을 이어주시고, 새로운 삶으로 오래 함께하실 거다. 그러니 가시는 길 너무 어둡지 않으실 거라 믿는다. 부디 평안하고 행복하시라”고 애도했다.

1994년생인 박수련은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로 2018년 데뷔했다.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양한 연극 및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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