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 요구서' 국회 본회의 보고
2026.06.11 11:23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승묵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각각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조사는 본회의 보고, 조사계획서 성안 및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실시된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보고서 보고 뒤 국정조사의 세부 계획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조사에 따라 특검 도입을 검토하자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특검도 함께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이후 다음 본회의 일정을 잡아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국정조사 특위를 즉각 개문발차하겠다"며 "(국민의힘은) 국가적 중대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주도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합수본이라는 꼼수를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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