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오타니와 어깨 나란히
2026.06.11 11:03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8경기로 늘렸습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에 도루도 하나 기록했습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 한국인 빅리거 최장 신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하루 만에 자신의 기록을 18경기로 늘렸습니다.
또한 이 기록은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갖고 있는 기록과 동률입니다.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의 27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1-6으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8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대니얼 수색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이정후는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두 번째 안타를 치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엘드리지가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은 11-10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올라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구단의 휴식 일정으로 약 2주만에 하루 쉰 뒤, 이튿날부터 컵스와 3연전을 치릅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2할대 타율을 회복했습니다.
송성문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0로 올랐습니다.
#이정후 #연속안타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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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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