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인터뷰 전문: 이동훈 “엉망진창 선관위, 부정선거 시나리오의 강력한 반증” [정치시그널]
2026.06.11 10:07
[시그널픽 - 김지호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홍석준 / 전 국회의원,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지호 "선관위, 무능하고 폐쇄·독단적 조직운영"
김지호 "정청래, 차기 전당대회 출마의사 강력히 피력"
홍석준 "선관위, 정치하는 사람에게 저승사자"
홍석준 "정청래, 대통령의 역린 건드려…명청대전 폭발"
이동훈 "엉망진창 선관위, 부정선거 시나리오의 강력한 반증"
이동훈 "박근혜, 김무성과 갈등으로 탄핵까지…李도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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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지호 /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홍석준 / 전 국회의원,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6월 11일 목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정치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야당의 공세를 다 막아내는 정치 방공망 대통령 수비라인의 핵심 전력,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셨습니다.
▶ 김지호 : 반갑습니다.
▷ 이현수 : 정쟁보다 해법을 찾는 실전형 정치인이자 뚝심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행동파 홍석준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세요? 저희가 투표 다음 날 뵀죠. 그때 서울시장 결과가 최종까지 안 나오고 있었던 그 시간대였던 것 같은데.
▶ 김지호 : 요새 그런데.
▷ 이현수 : 오늘 유독 얼굴이 피곤해 보이시죠.
▶ 김지호 : 선거 책임과 관련해서 누구에게 더 책임이 있나. 사실상 승리는 승리인데 좀 찜찜한 이 상황에 대해서 당내에서 서로 당신들 책임이야.
▷ 이현수 : 그게 더 힘들죠.
▶ 김지호 : 이걸 못 했기 때문이야. 이러다 보니까 제가 참 어느 쪽의 이야기를 더 강조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이런 정부 여당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국정을 책임지는 그런 권한을 좀 국민분들께 굉장히 송구하고 할 수 있으면 제가 무슨 권한이 있으면 저라도 책임을 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 직책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죄송스럽고. 어쨌든 지금 이재명 정권 1년 차고 정부 여당이 된 지 1년 차인데 저희 8월 전당대회까지는 저희 노선 투쟁과 이런 것에 대해서 결판을 내야 한다. 두 달 동안 저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대립할 수밖에 없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이현수 : 뒤에 또 이 얘기를 해야 하는데요. 먼저 시작하셔서. 일단 여야 표정을 보면 사실 선거를 누가 이겼는지 잘 모르겠는 그런 양상입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지 않은 곳도 있어요. 잠실 같은 경우는 여전히 상황이 있고. 선관위 이야기는 계속 나오는데 매일매일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지역의 숫자가 늘어나고 그리고 실제로 50% 정도만 찍어놨다고 했는데 그 기준을 50%로 내릴 때 60%에서 내릴 때 전혀 공식 회의도 없었고. 내부에서 2인 전결로 결정됐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이번 선관위 사태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분노하고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계속 있습니다. 저도 잠실 개표소 현장에 몇 번 갔다 왔습니다만 갈수록 사람들이, 청년들 중심으로 더 모이고 있습니다. 저도 공무원 생활을 좀 오래했지만 이런 사태가 왜 발생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데 사실 선관위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죠. 소쿠리 문제부터 시작해서 또 내부 인력 채용에 있어서 정말 친인척 채용 문제라든지 또 제가 과방위에 21대 됐을 때 그때 당시에 또 가장 큰 문제가 사이버 보안 문제였습니다.
그때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 킴수키와 같은 북한 해킹 흔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 제기를 하니까 지금도 기억에 납니다만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이 와서 답변이 내외부망이 분리가 돼 있어서 안전하다. 내부망은 외부로부터 분리가 됐고 내부의 이런 조력자가 없이는 안전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완전히 거짓말인 게 드러났어요. 그런데 이번에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공급 문제는 이전의 문제와 또 다른 차원인데 앵커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투표용지의 110%까지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50%로 낮췄느냐?
그다음에 낮춘 그런 과정에서도 보면 중앙선관위에서 원론적으로 결정을 하고 각급 선관위에서 구체적으로 이것을 의결하고 집행하는데 그것이 그냥 서면 결의로 간단하게 넘어가게 됐다는 것이라든지 또 큰 문제가 뭐냐 하면 사실 선관위 공직선거법 121조에는 투표용지가 전일에 투표소에 전달이 되어야 하고 또 일련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추가로 공급하면서 그런 일련번호가 없었다는 점들 등등 완전히 공직선거법을 무시하고 위배되는 이런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도 여전히 아직까지도 이해도 못 하는 그런 면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특검 등을 통한 수사를 통해서 이런 진상이 밝혀지고 빨리 조금이라도 개선책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대변인님 보시면 보통 저희 투표하기 전에 선관위도 그렇고 저희도 투표를 많이 독려합니다. 소중한 1표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보도를 하는데. 사실상 그러면 한 100% 정도는 찍어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예상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이동훈 : 이게 이제 이 사안을 보면 선관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50%를 낮추면서 논리가 내부적으로 했던 논리가 그런 거잖아요. 사전 투표율이 올라가니까 본투표 투표용지는 그만큼 필요가 없다. 그러면 정확하게 그 수치를 예측을 하고 했어야 하는데 그냥 사전투표가 높이 올라가니까 50%로 낮춥시다라고 한 것 같아요. 굉장히 안일하게 일을 하고 예측한 것이죠.
그리고 논리 중에 하나가 그거예요. 부정선거 음모론이 있으니까, 나오니까 투표용지 남으면 그런 것들이 논란이 될 수 있으니까 투표용지를 맞추자는 식으로 해서. 그러니까 전형적으로 안일한 예측 그리고 보신주의죠. 한마디로 부정선거 음모론에 휘말리면 안 된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작동한 벌어진 행정 참사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보면 지금 투표를 시간을 연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송파구 투표소. 10시까지 늘어났는데 왜 10시까지 연장했는지 아무도 몰라요. 10시가 어떤 기준으로 10시까지 했는지, 누군가 서울시 선관위의 고위직 한 명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결정을 누가 했느냐? 사후에라도 추진했냐고 물어보니까 아무도 추진을 한 적이 없어요.
그냥 1명이 10시까지 하지, 뭐. 이렇게 결정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관위라는 조직이 그야말로 엉망진창, 한마디로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 구조가 위원회식으로의 행정 구조기 때문에 책임을 다 분산시켜 놓고 합의체로 하다 보니까 서로 위원장은 부원장이나 판사들이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아무도 내용 몰라요. 그냥 결재만 하고 밑에 사무처는 자기들이 일 처리하고는 책임은 또 위원회에서 하는 겁니다라고 떠넘기고 이런 식으로 선관위가 돌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엄청난 행정 참사가 벌어졌다. 단적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여당에서도 심각하게 보시죠. 대통령 발언도 있었지만.
▶ 김지호 : 굉장히 지금 심각한 상황이고 선거라는 게 민주주의의 꽃이자 다음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잖아요. 그리고 이 선거를 치르는 데 있어서 재정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치름에도 불구하고 선거제도를 계속 운영하는 것은 이러한 비용이 들어도 국민의 뜻을 정확히 받들어야 되는 민주적 절차, 정당성, 전통성,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선관위에 매우 큰 권한과 이런 것이 부여되는 것인데. 지금 선관위 행정을 보면 제가 이제 아직까지 이해가 안 되는 게 뭐냐 하면요, 이러한 문제 제기가, 의혹 제기가 있고 이런 질문이 있으면 누구 하나 나와서 답변하는 사람이 없어요.
▷ 이현수 : 그렇죠.
▶ 김지호 : 이 조직은 3000명이 넘는 선관위 조직들은 어떻게 보면 이 선거의 최고 전문가들 아닙니까? 그런데 누구도 이에 대해서 답변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하는 이야기를 봤을 때 전문성이 있습니까? 전문성이 전혀 없어요. 그냥 일반인들도 저렇게 하지 않을 정도로 부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 이 조직 자체가 얼마나 무능하고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조직이 운영됐는지 지금 보여주는 거예요. 아무런 책임도 안 지고 무책임하고. 아직까지도 그래요.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매일매일 누군가가 와서 브리핑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그래서 지금 경찰수사본부가 만들어진 거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이재명 정부의 공권력도 좌시하면 안 됩니다. 바로 압수수색 들어가서 다 찾아내고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이거 언제까지 방치할 겁니까. 그리고 선거제도 자체도 이 선관위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정치인들을 선거법으로 고발하고. 보면 별일도 아니에요. 그냥 예비 선거운동 기간 중에 동네 어디 노래 교실 가서 마이크 잡았다고 그냥 6개월간 재판받아요.
▷ 이현수 : 후보들에게는 엄격하게 제약을 하고 본인들의 관리는.
▶ 김지호 : 가만히 생각해 보면 상식적으로 내가 후보로 출마했는데 어디 실내에 가서 마이크 잡았다고, 잠깐 2-3분 잡았다고 선거법으로 고발하고 죽을 죄를 지은 것처럼 재판소에 끌려 다니면서 시달려야 하는 게 그게 정상적인 선거법입니까? 이거는 여야 정치인들, 기득권을 가진 국회의원들도 정말 반성해야 한다. 진입장벽을 높이려고 그런 걸 방치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참에 이 선거법 관련해서도 확실히 손질하고 선관위 조직도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홍석준 : 선관위가 정치 하는 사람한테 저승사자입니다. 방금 김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선관위가 정말 무섭고 선관위 직원들의 유권 해석이 곧 법이고 어떻게 보면 법관에 준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선관위라는 조직이 국민들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무서운 조직인데 선관위가 언제부터 생겼냐면 5공화국 헌법 때부터 생겼습니다, 선거의 중립을 위해서. 그 이전에는 행자부에서 이런 업무를 하다가 선거의 중립 때문에 별도의 헌법기관을 마련하자고 해서 5공화국 때 만들어졌는데.
그래서 선관위원이 9명인데 대법원장이 3명을 추천하고 또 대통령이 3명, 국회에서 3명을 추천해서 통상적으로 호선을 하지만 선임대법관이 선관위원장을 합니다. 그래서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같은 경우는 김명수 대법원장 때 임명돼서 하고 있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가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냐면 선관위가 통제나 감사를 받지 않아요. 그래서 민주당도 할 말이 없는 게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에서 감사하려고 하니까 강력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심지어 지금 어떤 법안까지도 마련했냐면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지금 시행은 안 되고 있습니다만 국회를 통과했는데 선관위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그런 발언이라든가 했으면 징역 10년 이하의 형에 처하도록 하는 법도 있습니다, 국민투표법에. 그만큼 지금까지는 지금 민주당이 선관위의 문제점을 비호를 해왔어요. 이런 문제점을 진짜 비호해왔던 이런 면에 있어서도 민주당도 반성해야 할 몫이 있죠.
▷ 이현수 : 중립 선거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 사실상 선관위의 지위를 보장해 주려고 했는데 제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아요.
▶ 김지호 :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으로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그러한 행위와 지금의 이 투표용지 부족, 참정권 분쟁은 결이 다른 것인데 국민의힘도 이런 굉장히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당리당략적으로 그냥 막 갖다 붙여서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훈 : 이번에 이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우리가 계속 지적을 했지만 선관위 조직이 참 무능하고 나태하잖아요. 여러 이유들이 쌓여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이 사실로 저는 그런 사실에 주목해 봐야 한다고 보는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늘 얘기해왔던 시나리오에서 선관위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기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치밀한 기획과 음모...
▷ 이현수 : 부정선거론자들의 주장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동훈 : 네. 그렇습니다. 시나리오죠. 그래서 철저한 보안을 지키면서 부정선거를 전국적으로 관철을 시킵니다. 그런데 지금의 선관위 조직을 보면 정반대입니다. 자기들 투표용지 예측도 제대로 못 해서 엉망진창이고 대안도 못 내놓고 뒤에 수습도 못 해서 난리를 치고 있지 않습니까? 정반대의 조직 역량을 보여주는 데가 중앙선관위다. 그래서 이거는 제가 봤을 때 부정선거 음모론 시나리오에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닌가 오히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정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예상하셨는지? 앞으로 국민의힘은 어떻게 될 것인지?
▶ 홍석준 :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고 저는 결선 투표 갈 거냐, 안 갈 거냐. 이게 관건이라고 봤는데.
▷ 이현수 : 갈 거라고 보셨어요?
▶ 홍석준 : 갈 거라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세 분이 나왔고 세 분 다 나름대로 3선 이상의 또 의원들 간에도 사실은 나름대로 관계가 괜찮은 분들이기 때문에. 사실은 원내대표 선거가 투표인단은 국회의원밖에 안 되기 때문에 사람 수는 적지만 굉장히 어려운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들이 굉장히 질이 안 좋은 유권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속내를 알 수 없어요. 도와드릴게요라고 하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원내대표 선거를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과 정치적 관계도 중요하지만 또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와 밥을 얼마큼, 술을 얼마큼 했냐. 이런 개인적인 친소 관계도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당권파인 정점식 의원이 유리는 하지만 결선투표까지 갈 거다. 그렇게 예측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 결선투표에서 정점식 의원이 이겼는데. 저는 지금의 기조에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
단지 가장 핵심은 하반기 원구성부터 해서 한병도 원내대표와 상임위 배분, 상임위원장 배분 관련해서 샅바 싸움이 시작될 거고 또 당내 문제에 있어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 이런 것도 있습니다만 한동훈 의원 본인부터 서두르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지금 민감한 상황은 그렇게 없다. 결국 시금석은, 원내대표로서의 역량의 시금석은 하반기 원구성에 지금 달렸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조금 전 말씀을 주시면서 큰 기조의 변화는 없다라고 했는데 선거 이후에 치러진 건데 선거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건 선거 결과가 크게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건가요?
▶ 홍석준 : 선거 결과가 반영이 됐죠. 무슨 말이냐면 사실은 우리가 패널 발언도 책임지고 검증을 해야 하는데 서울시장 뭐라고 했습니까? 민주당이나 다른 많은 사람들은. 저는 이미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잖아요. 광역자치단체는 12:4지만 서울시장의 정치적 무게를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고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 14석 중에서 원래 1석 빼고는 다 민주당이었습니다.
거기서 이제 4석을 이긴 점이라든지 특히 기초자치단체장은 119:95입니다. 경기도의 가장 큰 도시들인 성남이라든지 용인이라든지 안산이라든지 하남이라든지 의왕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저는 대단히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민주당도 책임론을 가지고 싸우고 있지만. 어쨌든 주어진 사안에서는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론 나오지만 제가 볼 때 그거는 소수의 목소리고. 또 이런 것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워낙 비대위 체제를 오래 하다 보니까 이제 비대위원장을 할 사람도 없어요, 솔직히. 그런 것들도 지금 의원들 간에는 상당 부분 저는 공감대가 지금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내부 기류가 그렇다. 이동훈 대변인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동훈 : 저는 장동혁 대표를 보고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중 착각을 하고 있다. 본인이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게 아니고 이중 착각을 강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선거에서 이겼다고 착각하도록 강요를 하고 있고 또 이 선거는 나 때문에 이겼다고 강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적어도 우리가 선거에서 이긴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옆에 계신 우리 홍석준 의원님도 그런 생각에 동의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 전혀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사실 진 선거예요. 겉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와 보궐선거 몇 군데에서 이겼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냉혹한 유권자의 심판이 있었다고 밖에 평가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자기 때문에 이겼다고 하는데 그분이 안 갔기 때문에 이긴 건 있습니다.
서울이나 그리고 부산 북구갑 그리고 평택 같은 경우에는 장동혁 대표 때문에, 평택 같은 경우는 장동혁 대표가 안 갔기 때문에 오히려 유의동 후보가 이긴 것 같고요.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결과를 두고서 자기가 마치 선거에서 이긴 것처럼 착각을 하고 그 착각을 다른 사람한테 강요를 하는 그런 모습들. 그런데 어제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보면 의원들도 보면 실제로 그런 모양이라고 하면서 표를 던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55:48 결과가 나왔는데.
▷ 이현수 : 7표 차이였죠.
▶ 이동훈 : 작년에 원내대표 경선 때 결과를 보면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른바 당권파였는데 윤어게인 세력 당권파였는데 60표를 얻어서 1차에서 그냥 통과가 됐죠. 그때와 비교했을 때 보면 조금은, 조금은 어떻게 보면 당이 조금 바뀌어야 한다는 식으로 윤어게인 세력은 안 된다는 식으로 윤어게인 반대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김도읍 의원 쪽으로 표가 조금은 모아진 감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보면 55:48 여전히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지금 이게 우리 지지율도 말씀하셨지만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을 말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지금 국민의힘이 선거 결과를 냉혹하게, 냉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착각에 빠져서 헤매고 있는 또 다른 독이 되는 선거 결과 해석이 독이 되는 그런 결과로 이어지지 않겠나. 심히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 이현수 : 독이 되고 있다고 해석해 주셨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경선.
▶ 김지호 : 제가 봤을 때 국민의힘에서는 기분 나쁘겠지만 선관위 조직도 아무런 책임을 안 지려고 하잖아요, 누구 하나 나서서. 철밥통 지키면서 계속 월급은 받으면서 무능한데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고. 국민의힘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국민의 미래, 국민의힘의 미래에 대해서 정치인으로 책임을 지고 이것에 대해서 유능한 모습으로 보이고 성찰하는 이런 모습이 아니라 나는 그냥 영남에서 늙어 죽을 때까지 국회의원 하고 싶어. 그리고 당대표도 이 정도면 우리가 이긴 거 아니야? 내가 뭘 잘못했어? 데이터를 보세요, 데이터를 보세요. 본인이 안 간 데만 승리했어요. 본인이 간 데는 다 떨어지고. 다는 아니겠죠. 붙은 사람도 있겠죠.
이런 모습을 봤을 때는 참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오래오래 당대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선후보로도 나오고.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 발전, 대한민국의 미래를 봐서는 저런 허약한 정당이 야당으로 있을 때 저희가 뭔가 경쟁하면서 발전할 수 있을까. 저는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가 저러니까 상대적인 거거든요, 상대적. 그래서 저희도 국민의힘을 야당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번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국민의힘과 대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한동훈 국회의원 이 사람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두 분의 공통 키워드가 독이었는데 홍석준 의원님 하실 말씀 있을까요?
▶ 홍석준 : 두 분이 쓴소리를 하신 것은 상당 부분 또 새겨 들을 부분도 있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일단 우리 이동훈 대변인 개혁신당 전멸했는데 개혁신당에서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서울시장이라든지 평택이 떨어졌으면 어떻게 이야기가 나올 겁니까? 그곳에 안 갔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이겼다. 이런 이야기는 안 나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주어진 환경을 제가 전제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결국은 선거도 그렇고 이 환경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이번 선거 구도 자체가 탄핵 직후에 일어난 선거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한 구도에서 벌어진 이런 상황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런 말씀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지금 장동혁 대표가 임기가 내년 7월 말, 8월 초까지인데 임기의 그런 문제에서 중간에서 사퇴를 한다는 것은 정말 선거의 참패라든지 개인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원인이 발생되지 않는 상황에서 만약에 대표의 거취가 결정되면 당이 굉장히 더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이런 상황들을 의원들도 많이 염려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점식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신 것이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지금 당 지지율도 역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저도 국민의힘이 앞으로 개혁, 혁신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이 있고 그렇게 가야 한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어쨌든 지방선거에만 국한을 하면 오히려 지금 민주당보다는 내용이 훨씬 더 작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동훈 : 개혁신당을 언급하셔서 잠깐 짧게 반로를 하자면 저희가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건데,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건데. 저희도 나름대로 3당의 입장에서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열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못 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장동혁이라는 지도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선거 연대를 생각할 수 없는 윤어게인 세력 지도부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결과적으로 수도권에서도 우리가 선거 연대를 생각을 안 한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못하는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제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정청래 대표의 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라는 발언에 이 정도면 대통령한테 전면전을 선언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데 이 발언 전에 일단 선거 결과에 대해서 반성할 건 반성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발언도 있기는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이재명과 한판 붙어보자. 이런 선전포고죠.
▷ 이현수 : 그렇게 들으셨어요?
▶ 홍석준 : 당연하죠. 왜냐하면 한번 보십시오.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선거에서 졌다. 승리했다고 볼 수 없다. 그런 이야기를 했고 또 그 앞에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야당 때는 욕만 하면 되지만 여당 때는 그릇을 키워야 한다. 사실상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 디스를 했죠. 반면에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훌륭한 내각이 이렇게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내각이 있었느냐 이야기를 하면서 또 출국을 할 때 정청래 대표는 오지 말라고 하고 김민석 총리만 딱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연임 도전하지 마. 이런 강한 시그널을 보낸 뜻이죠.
▷ 이현수 : 연임에 도전하지 마라. 시그널을 줬다.
▶ 홍석준 : 그렇죠. 강한 경고를 보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는 결국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어디 갔습니까? 전북에 가서 사찰을 돌면서 마음의 상처를 이제 딱 하면서 생각을 가다듬어서 나온 일성이 바로 이겁니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선거 내지는 정책, 굽이굽이마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이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은 야당 대표가 아니라 여당 대표로서 정권은 짧다? 굉장히 이것은 역린을 저는 건드린 것이고 8월 17일 전당대회 때 한번 붙어보자. 그래서 나는 당원을 믿고 간다.
그렇게 해서 당원 1표제를 이제 시도당 위원장 선거까지도 하는 거로 당무위원회에 어제 통과를 시켰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붙어보자. 이제 친명 대전이 폭발을 해서 이제는 단순한 당권 싸움이 아니라 23대 총선의 공천권을 둘러싸고 양 진영 간에 엄청난 지금 이제 싸움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동의하세요?
▶ 이동훈 : 내용을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더 보탤 말씀이 없을 정도였는데. 사실은 이 지금 여당, 여권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지난 대선 때 같이 연합했던 선거 연합 세력들이 이제 다시 자기 먹고살 걸 찾아서 해체되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같은 경우도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떨어지면서 민주당에서 배제를 시킨 격이고.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도 그런 의미에서 너는 대표하지 마라고 주류 친명 세력이 나서고 우리가 이제 당권을 먹어서 공천을 하겠다. 다음 총선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쥐겠다고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반면교사가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권 때도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이준석 대표를 잘라내고 또 김기현 의원을 대표로 앉혔는데 또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으니까 김기현 대표 몰아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앉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당을 장악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어거지로 그렇게 당을 장악하다 보니까 그게 동티가 나서 결국은 정권이 위태해진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반면교사가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리수를 두면 안 된다.
어제 이지은 대변인인가요? 민주당 대변인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사퇴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그런 전례, 전례가 있기 때문에 친명 세력들도 그걸 무리하게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나오지 마라는 식으로 사실상 강요하다시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공항 환송을 안 간 것을 두고 한 언론이 어제도 제가 얘기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 갈등할 때도 공항에 갔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윤-한 갈등과 많이 비교를 하더라고요.
▶ 이동훈 : 윤-한 갈등도 있는데 저는 박근혜 대통령 때 공천권을 쥐는 대표를 뽑는 시절에 박근혜 대통령이 지지했던 서청원 후보가 있고 김무성 후보가 있었는데 그때 김무성 후보가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김무성 후보와 공천권 갈등이 벌어지고 하다 보니까 협의하고 나중에는 그게 탄핵까지 이어지잖아요. 그런 결과들을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전례도 있습니다.
▷ 이현수 : 진짜 대표 발언 이후에 SNS도 엄청 뜨겁고 다 의견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일단 대변인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청래 대표의 발언.
▶ 김지호 : 일단 정청래 대표가 앞에서는 준비된 최고위 발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그리고 인식에 대해서 공감하고 무겁게 생각한다. 이야기하셨지만 마지막에 최고위의 발언이 모두 끝난 후에 본인의 속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게 부각될 수밖에 없는 그런 발언이잖아요. 그래서 이 발언은 정청래 대표의 의도는 저희가 사실은 명확히 알 수 없잖아요.
그런데 전후 좌우 얘기를 보면 이것은 그냥 원론적인 얘기라고 이야기하시겠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 모든 걸 걸겠다. 이게 사실은 정답이잖아요. 그런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 얘기를 하셨다는 것은 사실상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는 의사를 제가 볼 때는 완곡이 아니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렇게 보이고. 제가 이제 당내 사정을 조금 알지만 정청래 대표는 억울한 마음도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과정에서 공천 과정에서 본인이 어떤 사리사욕을 채웠다기보다는 당내에 있는 각 세력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수용하고 취합해서 했는데 이 결과에 대해서 너무 가혹하게 나한테 책임을 묻는 게 아닌가라는 조금 억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어찌 됐든 과거 민주 정부의 일부 인사들 그리고 저희가 학생운동권이라고 생각하는 586. 지금 686 되셨어요, 그분들. 세력이 연합돼 있는 거예요.
거기에 이제 대형 유튜버들과 셀럽들이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차기 민주 정부를 이제는 그 주자들을 우리가 키워야 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얘기들을 얘기를 하고 계세요. 그러면 그러한 것들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내부 세력들의 이야기인지 지금 이재명 정부는 어쩔 수 없으니 다음 정권은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 굉장히 선거 기간 중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뭐냐 하면 우리가 다음 총선 때는 개헌선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 진영 간의 결속, 그 인사들을 많이 써야 합니다. 그런 발언까지 나왔어요. 그러면 차기 대통령 선거도 그냥 우리가 당연히 하는 것이고 총선에서도 개헌선을 당연히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잖아요. 그게 국민들이 보기에 어떤 느낌을 주겠습니까?
▷ 이현수 : 권력 투쟁?
▶ 김지호 : 아니죠. 국민들 보기에 당신들이 그냥 샴페인 터뜨리고 총선도 3분의 2 개헌선 확보하고 이미 다음 대통령 선거도 이겼다는 시그널을 주는 거잖아요. 지방선거 기간 중에 셀럽들과 대형 유튜버들이 이야기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분들과 연합적 성격을 띠고 있는 현 당대표가 따로 분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선거에 나가고 안 나가는 것은 저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 현 상황에서 이 지방선거 관련해서 대통령이 책임질 수 있냐 이거죠. 대통령이 책임지는 것은 대통령직을 사퇴하는 거잖아요.
▷ 이현수 : 선거의 책임을?
▶ 김지호 : 그런 거잖아요. 대통령이 책임질 수 있냐고요, 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한 모든 책임에 대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 혼란스러움에 대해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냐는 이 말이에요. 우리로서는 당원들이나 저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는데. 그런 대결이라고 봐야죠.
▷ 이현수 : 먼 길을 돌아오셨는데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래서 김용 전 부원장도 그렇고 어제 박지원 의원도 출마하지 마라, 책임지고. 불출마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던데 불출마할 수 있을까요?
▶ 홍석준 : 불출마를 원하는 것은 이제 친명에서 강력하게 원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출마를 안 하는 게 당내 분란 내지는 폭파를 잠재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는 한데 지금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출마 안 할 수 없죠. 왜냐하면 출마 안 한다면 정치인으로 끝나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도 많은 고민 끝에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그런 표현 속에는 강력한 출마 의지를 사실상 내비친 건데. 제가 2022년 12월 30일에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같이 정청래 대표와 같이 해외에 갔었는데 그때 아주 소수만 갔는데 굉장히 정청래 대표가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는 강성 이미지인데 또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또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도 제가 많이 봤습니다.
지금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굉장히 억울한 게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는 결국은 서울시장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서울시장 입장에서는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보면 할 말이 많은 게 정원오를 픽한 것도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이고 그리고 정원오 후보가 패한 것도 서울시장에서 패한 것도 결국은 부동산 이슈인데 부동산 이슈에 대해서는 그러면 이재명 정부가 책임이 있고 자기는 뭐 아무런 어떤 책임도 사실은 할 것도 없는데 내가 왜 그거를 뒤집어 써야 하나. 이런 생각도 있을 겁니다.
어쨌든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걸 보면 소위 말해서 문조털래유 이름에서 나왔듯이 친문계 그리고 빅 유튜브 그리고 정청래 대표, 친문 인사 일부하고 또 친명계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정말 이 내전의 양상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이런 어떤 좌파 진보 유튜버들을 보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일어나는 이런 갈등은 하나의 소꿉놀이, 병정놀이에 비한다면 저기는 정말 칼 들고 나오는 거기 때문에 양 진영이 사생결단으로 싸우고 있다. 그래서 지금 정청래 대표도 지금 사실상 물러갈 곳이 없는 상황이다.
▶ 김지호 : 국민의힘은 싸움도 못 하잖아요.
▶ 홍석준 : 저희는 평화를 원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 이야기는 아마 매주 할 것 같아요. 그렇죠?
▶ 김지호 : 좋으신 것 같아.
▷ 이현수 : 아니요. 좋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손을 모으면 주로 목소리가 낮아지시는 것 같아요, 옆에서 살펴보니까.
▶ 김지호 : 겸허하게 지금. 계속 겸허한 모습을 보이려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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