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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천왕역 인근 현대연립, 최고 25층 52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26.06.11 10:00

용도지역 상향·보정계수 등 적용해 사업성 높여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인근인 구로구 오류동 옛 현대연립 부지에 5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오류동 156-15 일대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52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현대연립은 1985년 지어진 3층짜리 14개 동 240가구 규모의 연립 단지다. 이미 2023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듬해 11월 이주까지 마무리됐지만, 사업성 문제로 재건축이 미뤄져 왔다.

그동안 이 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임에도 7층 이하로 층고 제한을 받았지만, 이번 변경 계획은 층고 제한 없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추가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수익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사업 부지의 최고 층수는 15층에서 25층으로 높아졌다. 대신 주동 수는 11개 동에서 8개 동으로 줄여 건물 간 이격거리를 넓혔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520가구 규모다.

심의에서는 기존 정비계획에 반영된 공공보행통로의 선형과 폭원을 조정하고 계단·엘리베이터 등 수직 동선을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주민공동시설과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북측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공공보행통로와 연결한다. 서측 오류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전면공지를 활용한 열린 보행 가로공간을 조성한다.

단지는 천왕역 바로 앞이어서 환승 없이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철 1호선 오류동역도 도보권이어서 도심 접근성도 좋다. 천왕역을 중심으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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