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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17년이나 비행한 기장‥알고 보니 '무면허'

2026.06.11 06:46

[뉴스투데이]
항공사 에어캐나다의 한 조종사가 무려 17년이나 위조된 자격증으로 기장 업무를 수행해 재판에 넘겨지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인 올해 59살의 제프리 월이라는 남성은 27년 동안 에어캐나다에서 근무했는데요.

그는 상업용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긴 했지만, 정작 기장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지난 2009년 기장으로 승진한 후, 위조된 자격증을 사용해 왔고 그동안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9백 편을 운항했는데요.

지난해 에어캐나다 측이 이 조종사의 위조 서류를 알아채면서 뒤늦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결국 사기와 문서 위조 등 7개 혐의를 받아 기소됐는데요.

이 사건을 조사한 한 경찰 관계자는 "가정 의학과 면허를 소지한 의사가 진료실에서 뇌 수술을 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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