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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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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만 없다면…" 전문가가 꼽은 월드컵 우승 후보는 프랑스

2026.06.10 21:15

프랑스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슈퍼컴퓨터의 예상과 전문가의 예상은 또 달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린다. 역대 최다 48개국이 참가해 39일 동안 총 104경기를 치른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스페인의 우승 확률은 16.12%. 프랑스가 12.98%, 잉글랜드가 11.18%로 뒤를 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도 10.36%의 확률을 받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BBC는 10일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축구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우승 후보를 조사했다. 단순한 전문가를 넘어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 올리비에 지루 등 레전드들도 포함됐다.

17명 가운데 9명이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찍었다.

시어러는 "팀 내부 갈등이 없다면"이라는 전제 하에 프랑스를 선택했고, 대니 머피는 "프랑스의 공격력을 생각하면 다른 팀을 꼽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서튼도 "공격진을 보면 막기 어려운 팀"이라면서 프랑스에 표를 던졌고, 프랑스 레전드 지루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강하다. 다만 프랑스의 우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다음으로 잉글랜드가 7명의 지지를 얻었다. 토트넘 홋스퍼 전 사령탑인 토마스 프랑크는 "브라질과 잉글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잉글랜드를 선택하겠다"고 말했고, 루니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이카 리차즈만 홀로 스페인을 골랐다. 리차즈는 "공을 잘 지키는 팀이 우승할 것 같다. 그래서 스페인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다크호스로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국가가 언급됐다.

일본도 다수의 표를 받았다. 엘렌 화이트는 "일본은 3월 잉글랜드를 이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고, 서튼은 "일본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어떤 팀을 만나든 위험한 상대"라고 강조했다. 토니 풀리스도 "일본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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