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프랑스·야말의 스페인, 아르헨티나 2연패 저지할 팀은?
2026.06.10 19:12
직전 대회 득점왕 음바페에 PSG 우승 멤버 가세한 프랑스는 호화 전력 구축
‘신성’ 야말 앞세운 스페인, 우승 후보 1순위로 잇따른 평가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라질(1958·1962년) 이후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6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라스트댄스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 카타르 우승 멤버들이 건재하다.
영국 레딩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만 차례 시뮬레이션한 결과 아르헨티나는 가장 높은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저지할 유력후보는 유럽의 강호 프랑스가 꼽힌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4년 전 카타르 대회서 2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당시 아르헨티나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프랑스는 뎀벨레를 비롯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의 우승 멤버(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들이 대거 포진해 호화 전력을 구축했다.
4년 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에이스는 단연 음바페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프랑스 선수 역대 월드컵 본선 최연소 출전(19세 178일) 및 득점(19세 183일) 기록을 세우고 총 4골을 넣어 우승에 힘을 보탠 음바페는 카타르 대회에서 무려 8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고도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총 8골로 득점왕(골든부트)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카타르 대회 이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2025-26시즌 25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서도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2010년 남아공대회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축구 통계 전문 ‘옵타’ 등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혀 아르헨티나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2024년 3월 이후로 A매치 3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시의 재림으로 불리는 ‘18세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가세한다.
야말은 2025-26시즌 리그서 16골(4위)-11도움(1위)으로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스피드를 앞세운 개인기는 물론 골 결정력까지 갖춰 수비가 1대1로는 막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 받는다.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잉글랜드와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도 막강 전력으로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잉글랜드는 3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빛나는 해리 케인(뮌헨)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또 플레이메이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 등 빅리거들로 전열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과거 PSG와 첼시를 맡아 팀을 2년 연속 결승에 올려놓으며 토너먼트서 강점을 보여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도 우승 후보에 당연히 포함된다.
브라질은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이스테방(첼시)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점은 아쉽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엔드릭(리옹), 가브리헬 마르티넬리(아스날), 마테우스 쿠냐(맨유)등 막강 멤버들이 건재하다.
여기에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장신적 지주 네이마르(산투스)가 부활에 성공한다면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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