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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그 방, 최초 공개!”…윤석열 특혜 의혹에 2평 독방 영상

2026.06.10 17:36

2평 남짓 공간에
종이 박스가 식탁
윤석열 전 대통령. 배경은 서울구치소(왼쪽) 법무부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독방 3칸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영상. 연합뉴스, 유튜브 갈무리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독방 3칸을 사용하고 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독거실의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법무부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직 대통령이 수감 중이라는 서울구치소의 그 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2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독거실의 모습이 담겼다. 독거실은 약 2평 남짓한 공간으로, 법무부는 영상에서 “건강상 사유나 생활 태도뿐 아니라 기준에 따라 분류된 관리 대상자가 수용된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누구라도 철문 안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독거실은 화장실을 포함한 좁은 공간으로,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선반과 선풍기 1대, 수용자 기본수칙 안내문 등이 비치돼 있다. 식사 때는 두꺼운 박스 받침 위에 코팅된 종이 상판을 얹어 식탁처럼 사용하고 식판과 식기는 수용자 안전을 고려해 플라스틱 재질로 제공된다는 설명도 담겼다. 법무부는 “각 독거실은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수용자가 임의로 다른 방을 드나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곳을 움직이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원칙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유튜브 방송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거실 3개 문을 열어둔 채 사용하고 있고, 수용동 청소부 2명이 전담 수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법무부 교정본부는 지난달 26일 설명자료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일반 수용거실과 동일한 독거실 1개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다른 사람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하고, (윤 전 대통령) 인접 거실을 수용자가 없는 공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독방 3칸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영상.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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