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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사단 김문소 중사 등 4남매 육·해·공군 부사관 근무 '화제'

2026.06.10 17:13

▲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김문정 중사(왼쪽부터), 김문소 중사, 김태희 중사, 김준원 하사 4남매가 10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사명과 다짐을 담아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인제 주둔 육군 제12사단 김문소 중사를 비롯한 4남매 모두가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가족이 있어 화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은 10일 4남매가 육·해·공군에서 각각 다른 제복을 입고 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사례로, 김문소 중사(육군 제12사단·병참), 김문정 중사(육군 제5기갑여단·포병), 김태희 중사(해군 항공사령부·항공), 김준원 하사(공군 제3훈련비행단·통신) 가족을 소개했다.

4남매가 모두 부사관으로 육·해·공군에 몸담으며 각자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는 사례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첫째 김문정 중사와 둘째 김문소 중사는 쌍둥이 자매다. 이들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외할아버지 영향을 받아 2020년 같은 해에 나란히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김문소 중사는 육군 12사단 쌍용여단 군수지원대대 2종 보급통제부사관으로서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피복·보급물자를 관리하며 전방지역 군수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김문정 중사(왼쪽부터), 김문소 중사, 김태희 중사, 김준원 하사 4남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문정 중사는 육군 5기갑여단 청포대대에서 인사행정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김태희 중사는 2022년 부사관으로 임관해 해군 항공사령부 622비행대대에서 관제사로 복무 중이다. 막내 김준원 하사는 세 누나를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고 2024년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보통신대대에서 무선통신체계정비사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4남매의 명절과 가족모임은 여느 가정과는 조금 다르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다 오랜만에 본가에 모이면 육·해·공군 부대별 특성과 군생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부사관으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자부심은 4남매를 단단하게 묶어준다. 이들은 서로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응원하며, 가족을 넘어 든든한 전우가 돼가고 있다. 이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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