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전
[이슈대담] 12년 만에 경남교육 대전환…“찾아오는 경남교육 만들 것”
2026.06.10 19:42
[KBS 창원] [앵커]
오늘 이슈 대담에서는 경남도 교육감 선거에 당선된 권순기 당선인 모시고 경남 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권순기 당선인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개표가 진행되던 날 밤에 좀 주무셨습니까?
[답변]
거의 못 잤다고 봐야죠.
[앵커]
제가 기억하기로도 거의 아침 개표 막바지쯤에 대역전에 성공하셨거든요.
2위 송영기 후보와 불과 0.43%포인트 7천여 표 차로 당선이 되셨는데 이 결과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답변]
먼저, 일단 도민들한테 감사드리고요.
두 가지로 저는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는 진보 교육 12년이 너무 이념이고 정치 편향적이었다고 그러면 이거를 교육 중심으로, 교육의 본질 중심으로 바꿔 가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0.43%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 한쪽 방향에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목소리를 많이 듣고 균형 잡힌 자세에서 경남 교육을 이끌고 가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권 후보님이 당선되면서 경남 교육에 지난 12년간의 진보 교육감 체제가 마무리됐는데요.
지난 12년의 경남 교육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예, 저는 교육에서 진보 보수를 너무 나누는 걸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아요.
오직 교육의 기준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하는데 현실적으로 진보 교육, 보수 교육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조금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이게 바람직한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람직한 부분 같으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잡은 것은 저는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이라든지 학생 안전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공간 혁신을 통한 환경 조성 같은 것들은 바람직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은 너무 정치적인 이념 편향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고쳐나가야 할 거고요.
그다음에 학력 하위권이 증가한다든지 그다음에 수능 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고쳐 나가야 되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교권하고 인성 문제에서도 상당히 문제가 많이 있는데, 여기가 앞으로 아마 굉장히 큰 개선점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잘 아시다시피 지자체와의 갈등 문제가 조금 큰 부분이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지자체의 갈등 부분에서 하게 되면 사업에도 문제가 있고 예산 확보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상생과 협력, 정신이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셨는데 내셨던 1호 공약이 기초학력 회복과 학력 향상이었습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작동시킬 계획이신가요?
[답변]
우리가 학력 이렇게 얘기했을 때 이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이때만 생각하는데 학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학력부터 하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초등학교 때 기초가 잘 안 다져지면 중학교 때 문제가 되고 고등학교 때 문제가 되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초등학교 때 기초학력 책임제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지금 초등학교에 가면 영어라든지 체육 음악 같은 거는 전담 교사가 있습니다.
기초학력은 전담 교사가 없는데 기초학력 학력 전담 교사를 두겠다는 것이고요.
우리가 또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 예를 들면 100시간 몰입캠프라든지 자기주도학습이라든지, 또는 이제 고등학교의 과목 중점형 학교 이런 거라든지 경남형 아이비학교 이런 걸 통해서 학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임기가 시작되고 나서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은 어떤 걸까요?
[답변]
아침 간편식이라고 혹시 공약 들어보셨나요?
아침 간편식 시범 사업을 지금 바로 시작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거는 우리 사회가 지금 돌봄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데 초등학교 저학년 같은 경우에는 돌봄 급식 개념이 들어가는 거거든요.
거기다가 아이들이 공부할 때 가장 효율적인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머리에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거든요.
당분이 공급되는 걸 만들어주고 건강권과 학습권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그러니까 돌봄까지 해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아침 간편식을 가장 먼저 시범적으로, 전체는 하기는 힘듭니다.
단번에, 시범적으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네,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끝으로 우리 유권자 시청자분들 그리고 같이 경쟁했던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먼저, 유권자하고 우리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앞으로 잘 지켜보시고 우리가 잘하는 거 있으면 격려해 주시고, 또 잘못하는 거 있으면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때로는 준엄한 채찍질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경쟁자들 보면 두 부류로 나눕니다.
한 부류는 이제 우리 보수에서 단열했던 부분들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그다음에 진보 그룹에서 저하고 경쟁했던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과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데 그분들이 또 고민해 놓은 좋은 공약들이 있으면 그걸 우리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
그런 의미에서 미리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네, 앞으로 4년 동안 경남 교육을 위해서 많이 애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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