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21년 기록행정의 힘, 부산 또다시 대통령표창 외
2026.06.10 09:19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가 기록행정의 모범 도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시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5년 첫 대통령표창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와 장관표창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는 '공통업무 기록물 보존기간 기준'을 마련해 행정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과 체계를 강화했고, 광역시 최초로 시청각 기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부산기록원'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록관리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세계산업디자인의 날···AI와 회복력으로 미래 디자인 모색
부산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로서 첫 국제 기념행사를 연다.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세계산업디자인의 날(WIDD)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디자인기구(WDO)가 지정한 이날은 산업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알리기 위한 국제 기념일로, 올해 주제는 '회복력(Resilience)'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민관 합동 행사로,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디자인 세미나가 열려 AI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일상 속 디자인의 가치를 논의한다.
특별 전시관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색상 '포용의 보라'를 주제로 꾸며지며,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회복력'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이 사회문제 해결과 도시 회복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함께 모색한다.
◇ 네이버와 손잡고 글로벌 미식 관광객 500만 시대 겨냥
부산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오는 7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운대·서면·기장 등 부산 전역의 맛집·카페·쇼핑 명소 300여 곳을 네이버지도 다국어 버전에서 소개하며, 예약·결제·할인 쿠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와 '부산의 맛' 선정 식당 등 85곳이 참여 중이며, 캠페인 종료 시점까지 200여 곳으로 확대된다. 이 캠페인은 6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과 연계해 집중 홍보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미식관광을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으며,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연 기간에 맞춰 선공개했다. 하반기에는 영문·중문·일문본을 정식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이 언제든 부산 미식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지역기업 판로 확대, 부산 통합 상담회로 공공·유통망 연결
부산시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상담회를 연다. 시는 오는 7월 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리는 '지역상품 합동구매 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최대 규모 브랜드 소비 축제인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 상담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민간 유통망까지 확대한다. 지마켓, 현대홈쇼핑, 오아시스 등 주요 유통 플랫폼 MD와 MRO 바이어가 참여해 1:1 상담을 진행하고,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37개 기관도 수요처로 나선다.
상담회 현장에는 입찰·조달·공공 구매 제도 상담 부스도 마련돼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오는 22일까지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세정·자금 지원 설명회 마련
부산시가 지역 기업을 위한 세정 지원 설명회를 연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기업지원 세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하며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지방세 사례와 개정 세법 안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등 기업 운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참석을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은 부산상공회의소 누리집 행사안내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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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 기자 mo200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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