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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국민과 당 위해 하나로 뭉쳐야"

2026.06.10 12:55

"무너진 국민 신뢰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
장동혁 거취에는 "당내 의견 소중히 들어 진행"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오수진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점식 의원이 "여러분이 저에게 던져준 한 표는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도읍·성일종) 두 분 의원이 보여준 당과 국가에 대한 충정 그 역시 제 가슴에 깊이 새겨서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 원내 운영의 소중한 나침반으로 삼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쟁을 뒤로하고 우리 모두 오직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에겐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약속대로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며 "110명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의원총회 집단지성을 통해 원내 운영의 절대적 기준을 삼겠다. 의원들께서 최전선에서 마음껏 역량 발휘하도록 원내에서부터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인선 계획에 대해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원내대표가 관여할 수 있는 인사는 부대표와 각 상임위 간사 등으로, 이 부분은 약속드린대로 외부에서 보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른 분들도 다같이 함께해 우리 당 원내를 운영하는데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자해지'를 앞세운 만큼 장동혁 대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자 "원내대표가 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의원들의 중지를 모은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그부분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듣고 당내 또 중진의원들 말씀도 소중히 듣고 해서 진행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본인이 친윤(윤석열)계 색채가 강한 만큼 국민의힘이 '도로친윤당' 이미지에 갇힐 수 있단 우려에는 "그런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며 "친윤이란 계파 자체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외부에서 그런 시각으로 (우리를) 볼 수 있단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불식될 수 있도록 원내 운영과 당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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