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떠나는' 박현국 봉화군수, 4년 재임 공약 이행률 84.6% 달성
2026.06.10 12:01
핵심공약 농업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
"농촌인력 안정화 사업 마무리돼 다행"
경북 봉화군은 이임을 앞둔 박현국 봉화군수가 민선8기 재임 기간에 전체 공약사업 72개 중 53개를 완료하며 종합 이행률 84.6%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재정 위기 등 농촌지역의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다. K-베트남 밸리 사업 추진 기반 확립,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 교육관 및 산림복지단지 준공,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등 농업·산림·문화·복지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옛 봉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한 기숙사는 90여 명이 머물 수 있는 규모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과 교육장, 공동 샤워장, 단체 식당 등을 갖췄다.
기숙사 운영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숙소와 중개사무실이 한곳으로 통합돼 국내 인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봉화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146명에서 올해 상반기 1,150여 명으로 늘었고,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인력중개센터 지원 실적도 2022년 5,274명에서 2025년 8,020명으로 증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농촌인력 안정화 사업이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마무리돼 다행스럽다”며 “남은 공약사업도 민선8기의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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