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아들 둔 엄마 맞아?"…200만명 사로잡은 70대 여성의 동안 비결
2026.06.10 08:32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비결"중국 상하이의 70대 여성이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젊은 외모를 유지하며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나이를 뛰어넘는 패션 감각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74세 중국 여성 잉쯔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하이힐을 신고 거리에서 춤을 추거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다. 일부 영상의 경우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잉쯔는 자신의 젊은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은 콘텐츠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옷을 입고 걸그룹 패션부터 펑크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또 매일 아침 1시간 동안 요가를 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생활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잉쯔는 "배가 70% 정도 찼을 때 식사를 멈추고 국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식습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45세 아들을 둔 잉쯔는 출산 이후 2024년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병원을 찾은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골절 후에도 보행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회복을 위해 매일 밤 1시간씩 걷기 운동을 이어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전문 모델이나 배우로 활동한 적은 없었다. 젊은 시절에는 유치원 원장으로 일했으며 급여 일부를 동료들과 나누는 등 주변에서 후한 성품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1980년대에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했다. 현지 식당에서 일하며 친절한 성격과 성실한 태도로 손님들의 호감을 얻었고, 일부 손님들은 '아름다운 중국 여성'을 보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이후 요리 실력을 쌓은 그는 중국 음식점을 직접 창업했다. 뛰어난 외모로 일본의 유명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늘렸으며 수백만 위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70세가 된 뒤에는 평균 연령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패션 단체 '베이징 패션 할머니단'에 합류했다. 이 단체는 거리 패션쇼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자신감과 건강한 노화, 가정폭력 반대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
이후 잉쯔는 오랜 꿈이었던 상하이 디즈니랜드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그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라 자산"이라며 "120세까지 아름답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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