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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객기 참사 특수단, 국토부 압수수색…추가 자료 확보

2026.06.10 09:39

수사 연장 후 국토부 압수수색
48명→20여명 재편, 추가 자료 확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수사관들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2026.03.1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한동훈 총경)은 10일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과 확보 자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수단 관계자는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수단이 운영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수사를 연장하기로 한 지 열흘 만에 이뤄졌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일 "앞서 운영 기간을 5월 31일까지 1차 연장했으나 검찰 협의 과정 및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2차로 연장했다"며 "연장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출범한 특수단은 최근 20여명 규모로 재편됐다. 출범 당시 48명이 투입됐던 특수단은 수사팀장을 맡아온 한동훈 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체제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수단은 지난달 사고 관계자 39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의견을 담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전달했다. 검찰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수단은 검찰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압수물 분석과 추가 증거 확보 등 보강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2월 부산지방항공청과 시공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3월에는 국토교통부 항행위성정책과와 공항운영과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국토부 대상 추가 강제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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