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박2일 방북 마치고 귀국…김정은 부부 공항서 환송
2026.06.09 18:14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2일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귀국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등 북측 인사가 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환송하는 모습.<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6.06.09
중국중앙(CC)TV 등 중국 관영매체는 시 주석이 북한 국빈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비롯해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 수행단도 같은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과 리 여사는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배웅하며 성대한 환송 행사를 마련했다.
시 주석 일행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평양 시민들이 도로 양옆에 모여 중국과 북한 국기를 흔들고 꽃다발을 들며 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공항에서 김 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환송을 나온 북한 고위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는 전날 공항에서 시 주석 부부를 직접 영접한 데 이어 이날 다시 공항에 나와 환송하면서 최고 수준의 의전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김 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 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영접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6.09. photo@newsis.com
이어 저녁에는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평양체육관에서 개최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에는 북중 우호관계의 상징인 중조우의탑을 참배하고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는 등 우호 관계를 부각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또 김 위원장과 소규모 오찬을 갖고 북중 전통 우호관계 계승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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