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에 트럭, 기관총까지…홍명보호 멕시코 훈련장에 무슨일이
2026.06.10 07:54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한 이날 오전 11시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는 진입에서부터 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미소 짓다가도 훈련장 벽 쪽으로 다가가려 하면 곧바로 굳은 표정으로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안 된다’는 신호를 보냈다.
정문에는 경관이 13명이나 도열해 서서 주변을 살폈다.
경관들이 도처에 서 있는 데다 담장 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훈련장이 아닌 교도소라고 해도 믿을 법한 광경을 연출했다.
소총, 기관총을 든 군인들이 지나가는 취재진을 위아래로 훑어봤다.
군인들은 국방색 제복의 멕시코 육군과 회색 위장무늬의 국가방위대 소속으로 이뤄져 있었다. 두 군 조직이 합동으로 태극전사들을 지키는 것이다.
군인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나온 훈련장 담당 직원과 뭔가를 논의한 뒤 소형 군용
홍명보호는 체코전 전날인 10일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2시 30분 결전지인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0분 뒤엔 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치바스 바예 베르데로 이동해 마지막 훈련을 한다.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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