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반도체 반등 실패…삼전닉스 또?
2026.06.10 06:35
| 로이터 연합뉴스 |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반등세가 하루 만에 꺾이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테크주 중심으로 현기증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6% 내린 7386.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97% 하락한 2만5678.82를 기록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7% 오른 5만872.11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반도체주의 모멘텀 상실이었다.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MH)는 1%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 내렸고, 브로드컴도 1% 하락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7.61%, 퀄컴은 5.67% 급락했다. 인텔도 2.13% 내렸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93% 밀렸다.
이런 가운데 전날 급등하며 지난 8일의 폭락세를 90% 가까이 만회한 코스피,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흐름이 주목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52포인트(8.18%) 상승한 8096.9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69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8110선까지 치솟았으나 81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인 606.64포인트를 넘어섰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V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14.60포인트(19.05%) 오른 91.23을 기록했다.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2009년 4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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