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두고 안전 강화 나선다
2026.06.10 06:00
안전 정비 시설 대규모 신설·확충
운항 부문에서도 통합 준비가 한창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상반기부터 같은 교재와 방식으로 운항승무원 교육과 비행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에도 이전과 다름없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선제 보고로 ‘하나의 안전’ 완성
특히 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하나의 안전’을 완성하기 위해 직종과 부서를 막론하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투명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발적 보고 비율이 높아질수록 잠재한 ‘미세 위험 신호’를 미리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관련 사내 임직원 교육과 지속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안전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 실수에 대해서는 처벌보다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 임직원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위험 요소를 투명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의적인 잘못이 아닌 경우 처벌에 대한 우려 없이 위험 요소를 자발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집된 안전 관련 데이터는 시스템 및 근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스카이팀 안전 의장사…. 그룹 차원 공동 대응도
항공 안전 정책은 한진그룹 소속 모든 항공 관련 계열사에 일관성 있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의 ‘세이프티 라운드 테이블(Safety Round Table)’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한국공항·아시아나에어포트가 참여한다. 그룹 차원의 안전 관리 체계를 논의하고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등 주요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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