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력한 합의할 것...이란 핵무기 불허"
2026.06.09 21:20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8일 영국 B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주 강력한 합의 체결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핵무기는 없고 다른 어떤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종전 협상 과정에서 이란 공격을 감행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어떻게 멈춰 세웠느냐는 질문에는 "상식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 것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이란 공격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의 만류에도 독단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는 지적에는 "당시 미사일은 이미 발사된 상태였다"고 주장하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내가 뭔가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최대 걸림돌로 꼽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상대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와중에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욕설을 섞어가며 레바논 공격 중단을 압박했고, 이스라엘과 이란은 8일 일단 작전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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