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이란 근처 미군, 사고·교전 위험…떠나야"
2026.06.10 03:59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근처에 머물고 있는 미군 전력들에 '사고나 교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영토 인근에 있는 외국 군대는 과실이나 우발적 사고, 잠재적인 교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떠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리는 외교적 언어를 선호하지만 다른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는 외교적 수단이 실패할 시 교전 재개 등 군사적 옵션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아라그치 장관의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있었던 아파치 헬기 추락을 이란 소행으로 지목한 직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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